타이틀

자유게시판
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내용

의미 전달이 잘 되지 않은 거 같아서 다시 한 번 적습니다.
이름   김선원    |    작성일   2017-09-04 10:50:51    |    조회수   335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 이렇게 몇글자 더 적어봅니다.

 

응원이 잘못되었다. 또는 응원을 하지 마라. 그런 걸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지금 장내 아나운서가  

 

하시는 건 다른 종목 불문 모든 프로 구단 아니 EPL이나 라리가 같은 빅리그의 클럽들도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막을 이유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서포터즈 또는 응원문화가 활성화 되지

 

않은 가운데 관중은 늘고 있는 상황에 어떤 수준까지의 응원 유도와 행사 진행이 필요한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아니 저도 그 부분은 공감하며 응원 유도할 때 같이 박수치고 환호성을

 

내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건 때와 장소를 가려달라는 것입니다.

 

응원의 목적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뛸 때 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는 234박수나 3박자 박수 등은 선수들의 템포에 맞춰 응원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아직 관중들이 그런것까지 이해가 어려워 그럴 수는 있겠지만 경기 내용과 상황에 맞지 않은

 

것들을 조금 조심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예시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째, 지난 29일 장내 아나운서께서 경기 중 마이크로 볼보이 핸드폰 보지 말라고 말씀하신건

 

문제가 있습니다. 볼보이에게 지도를 하라는게 아니라 경기 중에 모든 사람이 듣게 장내 아나운서가

 

마이크로 그런 말을 한다면 그 볼보이의 자존감에도 상처가 있고, 경기에 집중하는 관중들은 그 집중을

 

흐트리는 다른 정보를 얻는 불편함을 얻습니다. 그런 문제 정도는 그 볼보이에게 직접 찾아가 전달하면

 

되는겁니다.

 

둘 째,  경기 시작 후 선수들을 향해 응원을 하는 것은 뭐라 하지 않습니다. 그건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엊그제 경기에서는 후반 시작 후 경품을 나누어 주셨지요? 물론 그것도 응원 유도라고

 

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당연히 식전 또는 식후 행사로 해도 충분한 것을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품자를 찾고 그 경품자와 대화를 하는 것이 꼭 필요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하프타임 때 다른 행사를 하셔서 늦어질 수 있어 그럴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경품을 제공하는

 

 업체에 홍보효과를 내기 위해 시간을 냈어야 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것이 꼭 경기중에

 

 했어야 하는지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선수들이 고마워 하고 또 힘이 된다고 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격려가 되는 응원인데, 이런것까지

 

 응원으로 볼까요?

 

 세번째, 진정 팀의 사기를 진작하고 승리에 도움이 되는 응원을 유도 하신다면 관중들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도록 유도 되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청주 시티 경기를 보다보면 장내아나운서의 마이크

 

 진행이 너무 볼륨이 크고 오래 진행됩니다. 사람들의 함성과 박수가 유도되어도 마이크 소리에 묻히

 

 거나 수동적인 유도 진행에 금방 사그러 듭니다. 

 

 응원에도 주와 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내 아나운서의 마이크 육성과 관중의 응원 어디가 주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향후 응원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라도 서포터즈가 조직되어 행동

 

 하면 앞서의 일들은 상당히 줄어 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청주시티께서 서울E처럼

 

 서포터즈의 활동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시다면 서포터즈 모임의 활성화를 고려 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말씀대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언로라는 것은 물처럼 여기 저기 흘러 바다로

 

 합쳐 지듯이 저 역시 계곡에 물을 흘려 보내는 심정으로 몇글자 적어 봤습니다. 청주에 사랑받아

 

 마땅한 클럽팀의 탄생을 기원하고 그 지속을 바라는 심정으로 적었으니 부디 노여움은 푸시고

 

 좋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리스트


이광석(lg****) 2017-09-08 13:16:09
와우 ~~~ 이런날이 오다니 정말 기분좋게 받아들여집니다 청주 시티FC에 관심과 질책과 응원과 모두 모두 청주 축구발전에 믿거름이라 생각됩니다 과거에는 이런게 있기나 했나요 축구선수, 관중, 운영팀 등이 하나가 되어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면 프로축구 창단은 멀지 않은듯합니다 이모든것이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부디 우리모두 하나되어 믿고 프로축구 창단하여 더많은 관중이 더많은 응원의 함성을 만들어 봅시다 *청주 시티FC 화이팅*
윤지현(sa****) 2017-09-04 20:25:17
노여워 하다니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러한 말씀 하나하나에 저희가 뭘 잘못했나 하고 사실은 속으로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떨때는 잠도 못자는 경우도 있고요. 지금 말씀을 다시 들어보니 마이크 소리가 좀 컷던것도 사실인것 같고 중간에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경기도중 경품을 나눠 준것도 좀 문제가 있기는 한것 같네요. 사실 요즘 저희 경기에 경품이 유독 많아져서 하프타임에 전부 나눠줄 시간이 안될 정도로 후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기분 좋은 일이지요. 그러다 보니 이번 경기는 끝나고 나눠주게 되었고, 그것도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경기시간에 그러한 상황이 되고 말았네요. 마이크 음량과 관객유도, 그리고 경품 배급 문제에 대해 이번주에 좀더 고민좀 해보고 다음 경기에는 좀더 좋은 모습으로 개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관심이라도 갖아 주시니 기분은 좋네요..^^ 완전 무관심이 사실 더 비통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써포터즈는 저희가 프로창단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프로축구 창단이 결정되면 써포터즈 이름과 세부 사항들을 의논하여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모집 해보려고 합니다. 김선원님도 그때는 꼭 저희 써포터즈에 가입하셔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꼭~~~ 약속해 주세요...
김선원(ja****) 2017-09-04 14:50:52
저도 almark님처럼 아직은 준비단계이니 좋아질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장내 아나운서 분과 이천을 응원하시는 분들간 불편한 언행들이 오고 갔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 관중들이 전반 시작 후 시간이 지나면서 장내 아나운서 마이크 목소리가 너무 크다며 볼멘 소리를 하는 소리가 간간히 들렸습니다. 그게 관계자 분의 말씀처럼 일부의 목소리일 뿐이라고 넘어가면 좋겠지만, 다른 구단 서포터즈들이 최근 장내 아나운서와 서포터즈간 마찰(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이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던 터라 좌시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의 생각이자 욕심일 수 있는데 작더라도 사람들의 목소리와 박수소리가 중심이 된 응원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사실 그게 진짜 아름다운 응원이라고 생각하고 경기 중 리듬을 끊을 수 없는 축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에 가장 맞는 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을 남겨 본것입니다.
almark(al****) 2017-09-04 13:39:49
저는 개인적으로 장내아나운서의 응원 유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런데 자발적인 응원이 잘 안나오니까, k리그를 봐도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거의 대부분 응원은 서포터가 하고 일반 관중은 경기가 고조될 때만 응원하는 소리가 나오죠. 그래서 아마추어 경기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말거든요. 근데 가끔 좀 세련되지 않은 말? 또는 좀 불필요한 말 같은걸 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건 k리그 경기장 가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겁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죠. 현재 상태에서 서포터라고 부를 만한 조직도 없는 상황이고, 시작한지 얼마 안된 팀에서 글쓴 분이 말한 부분까지 신경 쓰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시간 좀 지나고 서포터 생기고 팀 운영 노하우가 생기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궁금한게 출입문이 하나라 선수들하고 관중하고 동선이 겹치던데 축협에서 뭐라 안하나요? 안하니까 그렇겠죠




카피라이트